동방몽시공(東方夢時空) 하쿠레이 레이무(博麗 霊夢) 스토리

레이무:역시, 내가 제일 강했던거네. 응, 이제 유적에 들어갈 수 있겠어. ............뭐가 있을까

레이무:...아─? 뭐야? 대체...이상한게 잔뜩 있어~...이게 유적이야~?

???:움직이지 마!

레이무:꺗? 뭐, 뭐야아~??

???:너인가, 최강의 마법사란 게. ...빨리, 함께 가줘야겠어.

레이무:갑자기, 뭐라는거야!!

???:이건 작아도 필살의 무기다. 내 말에 거역하지 않는 편이 몸에 좋을거라구.

레이무:! 이 유적, 대체 뭐야.

레이무:...설마, 당신, 고대인이라던가 미라인가 뭔가 그거야?

???:그럴 리가 없잖냐!! 애초에 너, 잘도 유적에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겠지.

레이무:그게에.

???:어쨌든, 함께 가줘야겠다구.

레이무:잠깐, 기다

깡!!!

???:누가, 그런 대접 하라고 했냐(분노)

???:그래도~, 이렇게 하는 편이 재밌잖아.

깡!! 깡!!

???:모처럼의 손님이 무서워하고 계시잖아!

레이무:저, 저기~...

???:앗, 실례했습니다. 이상한 대응을 해버려서.

레이무:그것보다 뭐야, 당신들.

유메미:제가, 이 배의 선장인 오카자키 유메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어요.

치유리:내가, 선원인 치유리, 키타시라카와 치유리다. 잘 부탁한다구.

레이무:잠깐, 기다려. 지금, 배라고 말하지 않았어? 혹시, 이거 배야?

유메미:그렇답니다. 하지만, 배라고 해도, 물 위를 둥실둥실한다던가, 구름 위를 둥실둥실한다던가, 우주공간에서 우쟈우쟈(うじゃう

じゃ), 라는 것과는 다르지만.

유메미:이 배는,  가능성공간이동선(可能性空間移動船)이라고 부르는 것. 저는, 이걸 이용해서 통일원리(統一原理)에 해당되지 않는 힘을 찾으러 왔어.

유메미:그래도, 빨리 찾았어♥ 당신의 그 힘... 아아, 마법을 이 눈으로 보게 되다니♥

레이무:마법이 아닌데.

유메미:아아, 마법을 이 눈으로 보게 되다니♥

레이무:신선술이라니까.

유메미:마.법.이지(분노)

레이무:......어느 쪽이든 좋은데에(땀) 어쨌든, 잘 모르겠지만, 뭔가 주는거지?

유메미:무엇 말씀이신지?

레이무:이 찌라시에 써져있었잖아!

치유리:아─, 그거 내가 쓴거야.

유메미:찌라시? 어디어디? 음─...

유메미:"고대의 유적♥ 몽환유적 오늘 10시 개점"

유메미:이 유적에 방문해주신 분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무언가를 선물해드립니다.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메미:........뭐야 이거. 당신도, 이런 찌라시를 보고 올 생각이 들었구나

레이무:아하하하하하하(땀) 그래도, 뭔가 주는거지?

유메미:...어쨌든, 써져있는 이상 어쩔 수 없네. 저는, 당신의 힘을 조사해보고싶어요. 마법이란걸 잘 조사해서, 학회에 복수해줄테니까!

치유리:주인님은, 이 세상의 통일이론에 해당하지 않는 힘, 즉 마력이 존재하는, 그런 이론

치유리:'비통일마법세계론'을 학회에 발표했다구.

치유리:그랬더니, 엄청 비웃음당했다구.

유메미:...어쨌든, 당신의 마력이 정말로 강하다면. 뭔가,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소원을 이뤄주지.

치유리:하지만, 약하다면 필요없어.

유메미:그걸로 좋아.

레이무:그걸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OK야♥

유메미:그럼, 치유리. 힘내렴♥ 그 사이에, 나는 마력세계를 관찰하고 있을테니까.

치유리:그럼, 설마...(땀)

유메미:저 아가씨하고 싸우라고 하고있잖아(분노)

치유리:아~, 역시~~~(땀)

깡!! 깡!!

유메미:이러쿵저러쿵대지 말고, 빨리 싸우고 와!! 너에겐 내가 만들어준 과학마법이 있잖아. 뭐, 지겠지만, 바로 지면 인정하지 않을테니까말야. 그 사이에, 귀중한 데이터를 얻을테니까!

치유리:할 수 없구만...승부다!

레이무:마법이 아니라, 신선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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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미:치유리!, 지는게 너무 빠르잖아!!

치유리:하지만~.

유메미:하지만도, 신곡도 아냐! 충분히 데이터를 모으지 못했잖아!!

유메미:하여튼 정말. 네가 이겼으면 이녀석을 기절시켜서라도 데리고 돌아갈 수 있었을텐데!!

레이무:뭐라고!?

유메미:그래, 이 세계에서 마법이라는 멋진 힘을 찾았어. ...이젠, 그냥 관찰만 하는건 견딜 수 없어. 당신을 데리고 돌아가서 실험재료로 써서, 그 힘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그 힘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지!!

레이무:역시, 소원을 이루어준다, 라는건 가능한 일이 범위를 벗어났다고 생각했었어.

레이무:그래도, 당신이 만든 과학마법은 쓰러트렸어. 어떻게, 나를 쓰러뜨릴 셈이려나?

유메미:나의 과학마법도 어차피, 가짜 마법... 역시, 진짜에게는 이길 수 없어

유메미:그건 마력을 쓰지 않고, 정(正)의 광자와 광파에서 탄생시킨 것일 뿐이었어.

유메미:나에게는, 마력은 없지만 과학력이 있어. 거기에다, 오컬트에도 정통해.

레이무:어째서, 오컬트하고 관계가 있는거야.

유메미:없어.(단호)

유메미:뭐, 좋아. 당신과 승부해서 당신이 이기면, 예고한대로 소원을 이루어주지. 그 대신, 내가 이기면 당신은, 내 세계로 온다. 그걸로 괜찮겠지. 무엇보다, 싫다고 해도 소용없지만.

레이무:어차피, 지지 않을거야! 그럼 간다!

유메미:잠깐, 기다려. 전투용 옷으로 갈아입고 올게.

레이무:긴장감 없어

유메미:좋았어, 시작하자.

치유리:망토만 입었을 뿐인데...

빡!!

유메미:기합을 넣으라고! 죽어버리면 데리고 돌아갈 수 없으니까말야.

레이무:양쪽 마찬가지야!!

유메미:정말로 간다!!

레이무:마법이 아니라, 신선술이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