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らかに名乗り上げる
타카라카니 나노리아게루
큰 목소리로 이름을 대던
その名前 きっと 忘れえぬものとなることだろう──。
소노나마에 킷토 와스레에누모노토나루코토다로오
그 이름은 분명 잊지 못할 것이 되겠지──
けして外せぬ 道を歩くように
케시테 하즈세누 미치오 아루쿠요오니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길을 걷듯이
与えられた"妖怪退治"を
아타에라레타 시고토오
이어받은 "요괴퇴치"를
「御役目だから」と言い聞かせ
오야쿠메다카라토 이이키카세
「그것이 역할이니까」라고 타일러
そこに育っては そうなったというだけ
소코니 소닷테와 소우낫타토이우다케
그 곳에 나고 자라서는 그렇게 되었다고 할 뿐
その身に纏う威光
소노미니 마토우 이코오
그 몸을 휘감는 위광
その名さえ少し重いよう
소노나사에 스코시 오모이요오
그 이름마저 조금은 무거워
それでもと 空を往く
소레데모토 소라오유쿠
그럼에도 하늘을 날아가
目指すは悪しきモノの山
메자스와 와루시키 모노노야마
향하는 곳은 악의 무리가 있는 산
道半ば 立ち塞ぐ
미치나가바 타치후사구
도중에 가로막는
孤高に踊るその影に
코코오니 오도루 소노카게니
고고하게 춤추는 그 그림자에
"博麗"を阻むもの その身の不幸を呪えよと
하쿠레이오하바무모노 소노미노후코오오노로에요토
하쿠레이를 막는 자에게 그 몸의 불행을 저주하자고
相対す
아이타이스
막아서는
その名にもまるで臆すことさえもなく
소노나니모마루데 오쿠스코토사에모나쿠
그 이름에도 전혀 겁내는 일 없이
風のように
카제노요오니
바람과도 같이
雲のように
쿠모노요오니
구름과도 같이
飛翔んて
톤데
날아올라
それでもけして自由にはなれないのに
소레데모케시테 지유우니와나레나이노니
그래도 결코 자유로워질수는 없는데도
かたや
카타야
한쪽은
なんて
난테
어째서
楽しそうに 弾幕ぶのか
타노시소오니 토부노카
즐거운 듯이 쏘는 것인가
その笑顔が
소노 에가오가
그 미소가
私にとってはただ、眩しい
와타시니 톳테와 타다 마부시이
나에겐 있어 그저 눈부실 뿐이야
どこか奇妙な その姿かたちは
도코카 키묘오나 소노스가타카타치와
어딘가 기묘한 그 모습은
人であるようでいて
히토데아루요오데이테
사람인 듯 하면서
妖とともにあるようで
아야카시토토모니 아루요오데
요괴의 모습처럼도 보여서
学の欠片とか
카쿠노 카케라토카
학문의 조각이나
気の利いた言葉とか
키노키이타 코토바토카
재치있는 말 같은건
そんなものは持ちえず
손나모노와 모치에즈
그런 건 지니지 않은 채
ただ空を飛ぶだけ知っている
타다 소라오 토부다케 싯테이루
그저 하늘을 나는 것만을 알고 있어
「零」で「無」で
맛사라데 카랏포데
0인 채로, 텅 빈 채로
何も持たず生きてきた
나니모 모타즈니 이키테키타
무엇 하나 가지지 못한 채 살아왔어
それがため囚われぬ
소레가타메 토라와레누
그것을 위해 얽매이지 않는
何もかもをも置いていく
나니모카모오 오이테이쿠
모든 것을 두고 가
忘れえぬその顔が
와스레에누 소노카오가
잊을 수 없는 그 얼굴이
幾度幾度と振り返る
이쿠도이쿠도타비토 후리카에루
몇 번이나 계속 뒤를 돌아봐
何もない 無いことが
나니모나이 나이코토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どうしてこうも羨ましいのか
도오시테 코우모 우라야마시이노카
어떻게 이렇게나 부러울 수 있을까
風のように
카제노요오니
바람과도 같이
雲のように
쿠모노요오니
구름과도 같이
生きて
이키테
살아서
私なんかよりもずっと自由でいて
와타시난카요리모즛토 지유우데이테
나같은것보다 훨씬 자유롭게 있어줘
それが
소레가
그것이
ずっと
즛토
계속
遠く 途方もなく
토오쿠 토호오모나쿠
멀리 터무니없이 멀어져
その全てが
소노 스베테가
그 모든것이
私にとってはただ、悔しい
와타시니 톳테와 타다 쿠야시이
나에게 있어서는 그저, 분할 뿐
お前がもし
오마에가 모시
네녀석이 만약
私のように生きたとして
와타시노요오니 이키타토시테
나와 같은 길을 걸었다고 해도
それでもあの時みたいに飛翔んでいられるのか?
소레데모 아노토키미타이니 톤데이라레루노카
그래도 그 때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二人がもし
후타리가 모시
두 사람이 만약
さかしまに生きていたとして
사카시마니 이키테이타토시테
반대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서
それでもあの時みたいに弾幕んでいられるのか?
소레데모 아노토키미타이니 톤데이라레루노카
그래도 그 때처럼 탄막을 쏠 수 있을 것인가?
風のように
카제노요오니
바람과도 같이
夢のように
유메노요오니
꿈과도 같이
弾幕んだ
톤다
쏘아
あの瞬間が今も忘れられなくて
아노슌칸가 이마모 와스레라레나쿠테
그 순간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서
いつか
이츠카
언젠가
きっと
킷토
반드시
あの気持のままに
아노 키모치노 마마니
그 때의 기분으로
名前も何もかもをも振り捨てて、きっとーー。
나마에모 나니모카모 후리스테테 킷토
이름도 그 무엇도 서슴없이 버리고서, 분명──.
風のように
카제노요오니
바람과도 같이
雲のように
쿠모노요오니
구름과도 같이
生きて
이키테
살아서
自由になりきれないとわかっていても
자유우니나리키레나이토 와캇테이테모
자유로워 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けれど
케레도
그래도
ふたり
후타리
둘이서
弾幕んだ あの瞬間だけは
톤다 아노 슌칸다케와
탄막을 쐈던 그 순간만은
全てを忘れ飛翔んでいた.
스베테오 와스레 톤데이타
모든 것을 잊고 날고 있었어
あの全てが
아노 스베테가
그 모든 것이
私にとっては、愛しい。
와타시니톳테와 이토오시이
내게 있어서는 사랑스러울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