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거주하는 기적의 현인신(山に住む奇跡の現人神)
코치야 사나에(東風谷 早苗)
요괴의 산에 나타난 금속제의 거미.
그녀에게는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로 보였다.
확산 샷 : 코발트 스플렛(コバルトスプレッド)
집중 샷 : 스카이 서펜트(スカイサーペント)
스펠 카드 : 와부「농간의 두꺼비」(蛙付「手管の蝦蟇」)
사나에:분명히 이 근처에 있었어
탐사기같은게
세이란(清蘭):지금 바로 공격한다!
세이란:『여기는 세이란 호전적인 지상인과 접촉했다』
『지금부터 정화활동에 들어간다』
사나에:응─?
그 귀......토끼야?
세이란:우리는 달토끼의 조사부대(이글 래비)
세이란:방해하는 자는 제거하라!
-격퇴 후
세이란:으아─
왜 지원군이 아무도 안 오는건데─
세이란:그러니까 요즘 토끼는 명령을 지키지 않는 쓰레기
라고 불리는거잖아─
사나에:그러고 보니 이 주변에서의 탐사...
기계 거미같은 건 보지 못하셨나요?
세이란:지상탐사기 말인가요
그거라면 지금은 기지로 돌아가있어요─
세이란:잠깐 그런 거 내가 말했다는 건
모두에게 비밀이야!
사나에:하아하아, 그럼 비밀로 하는 김에
기지가 있는 곳도 가르쳐 주시지 않을래요......
사나에:아아, 우주(하늘)을 날고 있어
지금 정말로 날고 있어
??:어라라
도레미(ドレミー):꽤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이네
내가 먹어줄......근데
도레미:맨몸이잖아!?
육체가 있는 악몽!?
사나에:저는 원하던 우주를 날고 있는 거에요
이것이 악몽이라면 무엇이 길몽이란 거죠?
도레미:맨몸으로 악몽의 조각(스페이스 데브리스)에 피탄되면
큰일이 나버려
도레미:지금 바로 육체만이라도
현실로 돌려보내야만 해
사나에:에─, 잘은 모르겠지만
토끼에게 달의 도시에 갈 수 있다고 들어서요
도레미:달의 도시......
하하아 그런 거였네
도레미:좋아요
그 광몽, 제가 처리하지요
도레미:지금은 잠드시지요
당신의 괴안(槐安)은 지금 만들어진다
-격퇴 후
도레미:당신의 악몽은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레미:하지만 이대로 달의 도시로
향한다고 한다면
도레미:지금까지의 몇배로 불어난 악몽이 되어
당신의 정신을 좀먹겠지요
도레미:달의 광몽(루나틱 드림)
이라고 불리는 악몽입니다
도레미:지금이라면 아직『눈을 떴더니 꿈이었다』
라는 게 되겠습니다만......
도레미:그래도 나아가실겁니까?
사나에:나는 그 질문을 알고 있어
그 답을 알고 있어
사나에:아니오를 선택해도 영원히
질문을 반복하는 거죠?
사나에:답은 예스!
이대로 달의 도시로 돌입이야!
도레미: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에게 길몽이 찾아오기를.
사나에:아폴로 17호가 내려오고 나서
40년 이상 이루지 못했던 유인탐사
사나에:그 기회가 눈 앞에 있는데도
여기서 꿈에서 깬다니 그럴 수는 없어요!
사나에:달에는 고도의 문명이 존재했다
NASA는 살고 있었지만 숨기고 있었다
사나에:라─는 그런 도시전설이 있었지
사나에:이걸 보면, 반드시 도시전설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는데에
사구메(サグメ):............
사나에:혹시 달의 백성이신가요?
사구메:......
사나에:실례합니─다
여보세─요
사구메:......
사나에:(혹시 귀가 나쁜거려나)
사구메:......그렇진 않아
사나에:와아 놀래라
사구메:어째서 인간이 이 곳에 있는 건지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야
사나에:당신은 달의 백성이로군요오
사나에:여러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사구메:......
사나에:(혹시 무시당하고 있나?)
사구메:......그렇진 않아
사구메:아직 확실하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말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격퇴 후
사나에:갑자기 공격해오시다니
너무하시네요!
사구메:시험해보는 것처럼 되어버려서
면목이 없군
사구메:이제 나는 결정했어
사구메:모든 것을 얘기하도록 하지
사나에:하아, 그럼 환상향에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요?
사구메:보시는 대로, 달의 도시는 현재
동결되어있습니다.
사구메:이건 어떤 적의 침략에 대한
방어책입니다만......
사구메:생명의 근원을 좌지우지하는 적의 술수에
손도 발도 쓸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사구메:우리들 달의 백성은, 생사를
거절하고 있으니......
사나에:하아하아
사구메:이대로 계속 동결할 수도
없으니
사구메:어디까지나 보험입니다만
환상향 천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사나에:천도?
라니 그게 뭐더라
사구메:이사가는 겁니다
시내로 이사간 적은 없습니다만
사나에:하아, 그렇군
달의 도시도 크닐이네요
사나에:뭐어, 환상향은 좋은 곳이니
이사와버려도 좋을지도
사구메:그랬습니까.....
조금 잘못 봤었던 것이려나
사구메:틀림없이 야고코로 님께서 보낸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사나에:아니 뭐 그게
사구메:그런데 이미 늦었군요
사구메:나는 사구메. 말로 세계의 결말을
바꾸는 존재입니다
사구메:제가 말해버렸으니
운명은 또 다시 변한다
사구메:천도는 실현되지 않겠지요
사구메:달의 도시의 운명은 당신에게 맡길 수 밖에 없어
이제 도망칠 수 없다고
사구메:마침내 운명은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 바로 적의 본거지, 고요의 바다로 향하라!
??:꺄하하하하!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
??:요정들이여, 더욱 스피드를
내서 가는 거야!
??:잇츠, 루나틱 타임!
광기에 세계에 어서오세요!
사나에:흘러가는 채로 터무니없는
곳에 있는 느낌이 들어─!
사나에:그건 그렇다 치고
방금 그 얘기는 즉......
사나에:달의 도시를 구하는 건
당신밖에 없어!
사나에:라는 걸로 괜찮으려나
사나에:혹시 나
의지받아버린거야?
??:횃불에 쬐였던 요정들을
뚫고 오다니
??:꽤 하잖아
사나에:저는 지지 않아요!
달의 도시를 구할 운명인거에요!
??:호호오, 말했겠다.
크라운피스(クラウンピース):이 몸은 지옥의 요정 크라운피스
크라운피스:달의 백성은 친구들의 적
친구들의 적은 주인님의 적
크라운피스:주인님의 적은 이 몸의 적이다!
용서하지 않을거라구
사나에:아, 아뇨
저는 달의 백성이...
크라운피스:이미 늦었─어
크라운피스:달의 도시에서 나오는 녀석이 있다면
무슨 짓을 해도 좋다고 들었는─걸
크라운피스:이 몸의 횃불은 말이야
빛을 쬔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크라운피스:미친다는 것은
본래의 힘을 전부 낸다는 얘기
크라운피스:터무니없는 파워로
네녀석을 해치워버릴거야─!
-격퇴 후
크라운피스:하아하아하아
크라운피스:어, 어째서......?
크라운피스:생명의 상징인 우리 요정족이
이 곳을 지배하고 있는 한
크라운피스:달의 백성은 손도 발도 쓸 수 없다고
들었는데
사나에:그러니까 저는 달의 백성이...
크라운피스:너(あんた)......아니, 당신(貴方様)은
혹시 지상인!?
사나에:그래
지구인이야
크라운피스:어째서 지상인이 이런 곳에......?
얘기가 다르잖아─
사나에:그렇네에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나에:여기는 달의 표면으로
보입니다만...
사나에:공기같은건 어떻게 된 것이죠
사나에:왜 목소리가 전달되는 거죠?
크라운피스:음─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는데
사나에:진짜 달의 표면은 이런 곳인건가
아니면 아직 꿈 속인 것인가
사나에:그게 아니라면, 요정이 있는 게
무언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인가......
사나에:하, 그런가 요정은 자연의 화신이니까......
사나에:요정 덕분에 공기가 존재한다?
크라운피스:근데 뭐 하러 왔었지?
사나에:나는 방금 사구메라고 하는 분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달의 도시를 구하러 왔습니다!
크라운피스:달의 백성은 적이라고 했었지만
지상인은 적인건가아
크라운피스:이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젠 지쳐버렸어
크라운피스:졸려어
이제 돌아가도 되지?
사나에:(요정이 공기를 생성하고 있다고 한다면
내가 살아있는 건 요정 덕분......)
사나에:자면 안 돼!
자면 (내가) 죽는다고!
크라운피스:정말,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테니까 용서해줘─
??:아무리 계책을 짜내도
상대는 그것을 극복하고 온다
??:구차하군
숙적에게 손이 닿기까지 앞으로 조금인데도
사나에:당신이 달의 도시를 침략하고 있는 녀석이네─!
지금 바로 순순히 승부를 보─자!
??:......당신에게는 어떠한 결점도 느껴지지 않아
??:내 패배로군
사나에:오, 오잉?
??:설마 달의 표면에 지상인을 보내다니
머리 한 쪽 구석에서도 생각하지 못했어
??:내 예측이 물렀었다
이미 승부는 결정났던 것입니다......
사나에:뭣, 이, 라......
사나에:아 진짜! 뭐야 그게!
애초에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인데!
쥰코:나의 이름은 쥰코(純狐)
쥰코:달의 백성들의 원수인 선령(仙靈)이지
쥰코:자아, 소탕전(掃討戰)을 시작하자?
사나에:뭘까, 이 주체할 수 없는 분노는
사나에:이미 나의 승리라니
무슨 얘기야?
쥰코:이 곳에 상처 하나 없는 인간이 온 시점에서
이번 작전은 실패한 것입니다
사나에:뭔가 납득이 안 가는데에
쥰코:인간을 얕보았군요
쥰코:아폴로 11호의 선원은
상처투성이뿐이라고 하던데 말이야
사나에:에? 그 얘기 좀 더 자세히 들려줘
쥰코:그건 됐고 당신은 저를 이기겠지요
쥰코:누군가의 손에 의해 그런
시나리오가 준비되어있었을 것입니다
쥰코:하지만, 그 승리에는 악몽이
붙어다니겠지요
쥰코:그녀와는 불구대천의 원수라 해도
증오만이 순화한다
쥰코:그 증오를 그녀에게 맞히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분해서 어쩔 수가 없어!
쥰코:대신에 네놈에게 부딪히게 해주지
격렬한 운명의 결과인 네놈의 승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