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方輝針城 ~ Double Dealing Character.
동방휘침성 ~ Double Dealing Character.
――博麗神社。人里離れた辺境の地に建つ神社である。
――하쿠레이 신사. 인간 마을과 떨어진 변경의 땅에 세워진 신사이다.
神社の巫女、博麗霊夢は困っていた。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는 곤란했다.
お祓い棒が言う事を聞かないのだ。
불제봉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勝手に動き出すお祓い棒。
제멋대로 움직이는 불제봉.
そう、これは付喪神化したという事ではないだろうか?
그래, 이것은 츠쿠모가미가 된 것이 아닐까?
だとすれば彼女の敵に当たるのではないか?
그렇다면 그녀의 적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しかし彼女は動き出さない。
하지만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다.
何故なら、勝手に動いてくれる道具が便利だったからだ。
왜냐하면, 제멋대로 움직여주는 도구가 편리했기 때문이다.
後ろめたさの所為か、その事を誰にも言えずにいた。
꺼림칙해서인지, 그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
そんな時に限って、不測の事態は起こるものである。
꼭 이럴 때에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魔法の森。一年中ジメジメしている森である。
――마법의 숲. 일년 내내 축축한 숲이다.
その中で比較的乾燥した空間があった。
그 중 비교적으로 건조한 공간이 있었다.
魔法使い、霧雨魔理沙の家だ。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의 집이다.
どうやら勝手に辺りの湿気を払って乾燥させているのは、
아무래도 제멋대로 근쳐의 습기를 제거해 건조시키는것은,
彼女の自慢の道具、ミニ八卦炉のようだ。
그녀의 자랑스러운 도구, 미니 팔괘로인 것 같다.
火を噴く道具であるミニ八卦炉は湿気を嫌う。
불을 뿜는 도구인 미니 팔괘로는 습기를 싫어한다.
それが自らの意思で勝手に動いているようだった。
그것이 스스로의 의지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듯 했다.
彼女は勝手に動き出した道具にどう接して良いのか悩んでいた。
그녀는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도구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如何にしてこの妖器の火で妖怪を炙れるのかと……。
어떻게 해야 이 요기의 불로 요괴를 구울 수 있을지를......
――紅魔館。湖の畔にある悪魔の棲む洋館である。
――홍마관. 호수 근처에 있는 악마가 사는 저택이다.
メイド長である十六夜咲夜は、吸血鬼から命令を受けていた。
메이드장 이자요이 사쿠야는, 흡혈귀로부터 명령받았다.
「霧の湖で妖怪が暴れているから何とかしろ」との事だった。
「호수 위에 요괴가 날뛰고 있으니 어떻게 좀 해라」라는 것이었다.
普段ならそんな事を言わない吸血鬼だったのだが、何やら裏が
평소같으면 그런 일을 말하지 않는 흡혈귀였지만, 뭔가 흑막이
ありそうだったので深くは聞かず、出撃した。
있는 것 같아서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출발했다.
何故そう思ったのか。
왜 그렇게 생각한 건지.
最近不思議な剣を見つけたからだった。
최근 이상한 칼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それは勝手に動き出す不思議な剣だった。
그것은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이상한 칼이었다.
暴れる妖怪と不思議な剣。無関係なはずがない。
날뛰는 요괴와 이상한 칼. 관계가 없을리가 없다.
何故ならその剣を手に取ると、彼女も暴れたくなったからだ。
왜냐하면 그 칼을 손에 들면, 그녀도 날뛰고 싶어지기 때문이었다.
――暴れる妖怪騒ぎはあちこちで起こっていた。
――날뛰는 요괴 소동은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勝手に動き出す道具も散見される。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도구도 발견된다.
一体何が起こっているのだろうか。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霊夢達にも、暴れている妖怪達にも判らない。
레이무도, 날뛰고 있는 요괴들도 알 수 없었다.
次第に不安の雲が空を覆い始めていた。
점차 불안의 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했다.
強い風に軋む巨大建造物の音。
강한 바람에 삐걱거리는 거대한 건물 소리.
幻想郷に不協和音が鳴り響いた。
환상향에 불협화음이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