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幻想郷は、予想以上に騒がしい日々をおくっていた。
환상향은, 예상 이상으로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謎の来訪者に、夏の亡霊も戸惑ってるかの様に見えた。
수수께끼의 방문자에 의해, 여름의 망령도 망설이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そんな全てが普通な夏。
그런 모든 것이 평범한 여름.
辺境は紅色の幻想に包まれた。
변경은 붉은 색의 환상에 휩싸였다.
- 1 -
ここは東の国の人里離れた山の中。
이 곳은 동쪽 나라의 인적 드문 산 속,
博麗(はくれい)神社は、そんな辺境にあった。
하쿠레이(博麗) 신사는, 그런 변경에 있었다.
この山は、元々は人間は棲んでいない、今も多くは決して足を踏み入 れない場所で、
이 산은, 원래는 사람이 살지 않고, 지금 또한 아무도 가지 않는 장소로.
人々には幻想郷と呼ばれていた。
사람들은 환상향 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幻想郷は、今も相変わらず人間以外の生き物と、ほんの少しの人間が 自由に闊歩していたのだった。
환상향은, 지금도 평소와 다름없이 인간 이외의 생물과, 매우 적은 수의 인간이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었다.
人々は文明開化に盲信した、人間は生活から闇の部分を積極的に排除 しようとしていた。
사람들은 문명개화를 맹신했다. 인간은 생활에서 어두운 부분을 적극적으로 배제하려고 했다.
実はそれは、宵闇に棲む生き物にとっても、人間との干渉もなくお互 いに気楽な環境だったのだった。
사실 그것은, 황혼에 사는 생물에게 있어서도, 인간들과의 간섭이 없는 서로에게 편안한 환경이었다.
そして、ある夏の日、音も無く、不穏な妖霧が幻想郷を包み始めたの である。
그리고, 어느 여름날. 소리도 없이, 수상한 안게가 환상향을 휩싸기 시작했다.
それは、まるで幻想郷が日の光を嫌っているように見えたのだった。
그것은, 마치 환상향이 햇빛을 꺼려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 2 -
博麗神社の巫女、博麗霊夢(はくれいれいむ)はおおよそ平穏な日々 を送っていた。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滅多に参拝客が訪れないこの神社は、退屈だったり退屈じゃなかったりして、
참배객이 찾아오는 일이 거의 없는 이 신사는, 지루하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기도 하며,
楽しく暮らしているようである。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듯 했다.
そんな夏の日、霊夢は少しばかり退屈以外していた。
그런 여름날. 레이무는 평소보단 덜 지루한 듯이 보였다.
霊夢「もー、なんなのかしら、 日が当たらないと天気が晴れないじゃない」
레이무 : 정말~ 이게 뭐야. 햇빛이 닿지 않으면 날씨가 개지를 않잖아
このままでは、霧は神社を越え、人里に下りていってしまう。
이대로라면, 안개는 신사를 넘어 사람마을로 내려가 버린다.
幻想郷が人々の生活に干渉してしまうことは、幻想郷も人の手によっ て排除されてしまうだろう。
환상향이 사람들의 생활에 간섭해 버린다는 것은, 환상향도 사람들의 손에 의해 배제될 것이라는 것.
霊夢「こうなったら、原因を突き止めるのが巫女の仕事(なのか?) なんとなく、あっちの裏の湖が怪しいから、出かけてみよう!」
레이무 : 이렇게 된 이상,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 무녀의 일(인가?). 어쨌든, 저 뒤쪽의 호수가 의심스러우니, 한 번 가보자!
あたりは一面の妖霧。勘の鋭い少女は、直感を頼りに湖の方向へ出発した。
근처 일면의 요기. 감이 좋은 소녀는 직감에 의지하여 호수 쪽으로 출발했다.
- 3 -
数少ない森の住人である普通の少女、霧雨 魔理沙(きりさめまりさ)は、 普通に空を飛んでいた。
수가 적은 숲의 주민인 평범한 소녀, 키리사메 마리사는, 평범하게 하늘을 날고 있었다.
いつのまにか、霧で湖の全体が見渡せなくなっていたことに気づくと、 勘の普通な少女は、
어느 샌가 안개 때문에 호수 전체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에 눈치채고, 감이 평범한 마법사는,
湖に浮かぶ島に何かがあるのでは?と思ったのだった。
호수에 떠있는 섬에 뭔가 있는건가? 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魔理沙「普通、人間だって水のあるところに集落を造るしな」
마리사 : 보통은, 사람도 물이 있는 곳에 마을을 만드니까
化け物も水がないと生きてけないのだろうと、実に人間らしい考え方である。
요괴도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실로 인간다운 생각이다.
魔理沙「そろそろ、あいつが動き出しそうだから、ちょっと見に行くか」
마리사 : 슬슬, 그 녀석이 움직일 것 같으니까. 살짝 보러 가볼까
少女は、何かめぼしい物が無いか探しに行くかのように出発した。
소녀는, 무언가 눈에 띄는게 없나 찾으러 가는 것처럼 출발했다.
むしろ探しに行ったのだった。
오히려 찾으러 가는 것이었다.
- 4 -
湖は、一面妖霧に包まれていた。
호수는, 요무에 휩싸여있었다.
普通の人間は30分はもつ程度の妖気だったが、普通じゃない人もやはり 30分程度はもつようだった。
평범한 인간도 30분은 버틸 정도의 요기였지만, 평범하지 않은 인간도 30분은 버틸 정도였다.
妖霧の中心地は、昼は常にぼんやり明るく、夜は月明かりでぼんやり明る かった。
요무의 중심지는, 낮에는 평범하게 어렴풋이 밝았고, 밤에는 달빛때문에 어렴풋이 밝았다.
霧の中から見る満月はぼやけて数倍ににも膨れて見えるのだった。
안개 속에서 보는 만월은 희미하고 몇 배는 되는 듯이 보였다.
もしこの霧が人間の仕業だとすると、ベラドンナの花でもかじった人間で あることは容易に想像できる。
만일 이 안개가 인간의 소행이라고 한다면, 벨라도나의 꽃이라도 먹은 인간인 것은 쉽게 생각 할수 있다.
中心地には島があり、そこには人気を嫌った、とてもじゃないけど人間の 住めないようなところに、窓の少ない洋館が存在した。
중심지에는 섬이 있고, 그 곳엔 인기척을 싫어한, 매우 까진 아니지만 인간이 살지 않을 듯한 곳에, 창문이 적은 저택이 있었다.
昼も夜も無い館に、「彼女」は、いた。
밤도 낮도 없는 저택에, 「그녀」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