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暖かい季節は終わり、辺境は白銀の幻想に閉ざされた。
따뜻한 계절은 끝나고, 변경은 은백색의 환상에 갇혔다.
人々は、いつ 終わるとも分からない長い冬に、大人しくなった。
사람들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겨울을 얌전히 지내고 있었다.
しかし、元気な犬と妖怪達には冬など関係なかったのだ。
하지만, 건강한 개들과 요괴들에게는 겨울 따위 아무 것도 아니었다.
そう、ここ 幻想郷は、もとより人間の数は少なかったこともあり、冬は冬の妖怪 たちで騒がしかったのだ。
그래. 이 곳 환상향은 원래부터 인간의 수가 적기도 했고, 겨울은 겨울의 요괴때문에 소란스러웠다.
次第に雪は溶け、白銀の吹雪も桜吹雪へと変化する頃になった。
서서히 눈이 녹고, 은백색의 눈보라도 벚꽃으로 바뀔 때였다.
幻想郷も、例外なく暖かい季節になるはずだったのだ。
환상향도 예외없이 따뜻한 계절이 되어야 했다.
そして5月、春はまだ来ない。
그리고 5월, 봄은 아직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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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想郷にある博麗神社の巫女さん、博麗 霊夢(はくれい れいむ)は 寒いのは苦手だった。
환상향에 있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씨, 하쿠레이 레이무는 추운 건 질색이었다.
霊夢「あー、寒いわねー」
레이무 : 아ー, 추워ー.
ただ、いつもと違うことは「今がもう5月である」という事だった。
단지, 평소와 달랐던 건 「지금은 이미 5월」이라는 것이었다.
雪はいっそう激しく、この吹雪ももう一週間は続こうとしていた。
눈은 좀 더 세차졌고, 이 눈보라도 1주일째 계속되려고 하고 있었다.
霊夢「もう、いつもなら桜も咲こうという時期よねぇ。 今年は何でこんなに大雪なの?」
레이무 : 정말, 평소대로라면 벚꽃이 필 때인데. 올 해는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와?
少女は、どうせ口に出さなくても分かるような理由だと思ったのだ。
소녀는,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알 듯한 이유라고 생각했다.
だから、しゃべると寒いので黙って原因を潰しにいくことにした。
그래서, 말하면 추우니까 입 다물고 원인을 찾으러 나가기로 했다.
霊夢(ところで、原因の居る方はこっちでいいのかな?)
레이무 : (그건 그렇고, 원인이 있는 게 이 쪽 맞으려나?)
神社は昔ながらの建物で風通しもよく、いや、吹きっさらしだったので、
신사는 옛 건물이라 바람도 잘 통하고, 아니, 막기는 커녕 그대로 통과시켜서.
家に居ても居なくても同じだったのである。
집에 있던 없던 똑같이 추웠다.
少女はいつもどおり勘を頼りに出発したのだった。
소녀는 평소대로 감에 의지해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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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通の魔法使いさん、霧雨 魔理沙(きりさめ まりさ)は、寒いのも 普通の人間同様、それなりに嫌い、それなりに楽しんでいた。
평범한 마법사인 키리사메 마리사는, 평범한 인간답게, 그 나름대로 추운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했다.
魔理沙「ふつーだけどさ、春も嫌いじゃないんだけどな」
마리사 : 평범하지만, 봄도 싫어하진 않는데 말야
霧雨邸は、魔暖房があったので暖かかった。そうでなくても魔法室は 何かしら暖かいものなのだ。
키리사메 저택은, 마법 난방기가 있어서 따뜻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마법실은 왜인지 모르게 따뜻했다.
魔理沙「こんなに吹雪じゃ、神社にも遊びにいけないぜ」
마리사 : 이렇게 눈보라가 세면 신사에도 놀러 가지 못하잖아.
少女は自分の家の前の吹雪に、薄桃色の花びらが雪に混じっているのを見た。
소녀는 자기 집 앞에 쌓인 눈보라에, 연분홍 색의 꽃잎이 섞여 있는 것을 보았다.
ここ東の国の春にしか咲かない花の花弁。 そう桜だったのだ。
이 곳 동쪽 나라의 봄에밖에 피지 않는 꽃의 꽃잎. 벚꽃이었다.
魔理沙「もしかして、まだ、冬なのここら辺だけ? つーか、もう5月じゃん、寒いんで気付かなかったぜ」
마리사 : 설마, 아직 겨울인건 이 주변 뿐인건가? 랄까, 벌써 5월이잖아. 추워서 눈치를 못챘네
風上に行けば桜が咲いている筈である。ただ、吹雪は山の上から吹き 降ろされていた。
바람을 쫓아가면 그 곳에 벚꽃이 피어있겠지. 단지, 눈보라는 높은 산에서 부터 내려치고 있었다.
山の上ほど開花が遅い筈なのに・・・。
산 위일수록 꽃의 개화도 늦을 텐데...
少女は、桜の花びらを辿って、まだ見ぬ春を目指して出発した。
소녀는, 벚꽃의 꽃잎을 따라, 아직 보지 못한 봄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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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魔館のメイドさん、十六夜 咲夜(いざよい さくや)は暖かい部屋 で苦い珈琲を飲んでいた。
홍마관의 메이드인 이자요이 사쿠야는 따뜻한 방에서 쓰디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咲夜「そろそろ用意した豆炭と珈琲豆が切れるわね」
사쿠야 : 슬슬 준비해놓은 연탄이랑 커피 콩이 떨어지겠네.
さすがに、暖房燃料が切れたら人間はこの冬を越せないだろう。
역시, 난방연료가 떨어지면 인간은 이 겨울을 버틸 수 없을 것이다.
咲夜「さすがにこんなに冬が続くとは思ってなかったからな、 燃料切らしたら、またお嬢様がうるさいし。」
사쿠야 : 이렇게 오랫동안 겨울이 계속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연료가 떨어지면 아가씨가 시끄럽게 굴 테고.
ここまで配達にくるような人間はいない、幻想郷の住人は、燃料食料 すべて一冬分まとめて用意するのである。
여기까지 배달을 올 만한 인간은 없다. 환상향의 주민은, 연료나 식료품은 겨울분을 한번에 준비해놓는다.
それは、元から険しい道が 大雪で完全になくなってしまうためであり、ずっと昔から変わること の無い習慣だったのだ。
그것은, 애초에 위험한 길이었던 게 눈으로 완전히 파묻히기 때문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된 변함없는 습관이었다.
咲夜「燃料尽きる前に、冬を終わらせればいいんだわ。 お嬢様、春までお暇をいただきますよ」
사쿠야 :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겨울을 끝내면 되는거야. 아가씨, 봄까지 휴가를 갖겠습니다.
このときお嬢様は、あと一日もすれば春になることを確信した。だか ら、快く咲夜を送り出したのだ。
이 때 아가씨는, 앞으로 하루만 있으면 봄이 될 것을 확신했다. 그래서 가볍게 사쿠야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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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想郷は本当に永い冬だった。
환상향의 겨울은 매우 길었다.
5月を過ぎてから、一層吹雪も強くなったようだ。
5월을 지나고서부터, 눈보라도 한 층 더 강해진 것 같다.
そんな幻想郷にも、花が満開な場所が人知れず存在していた。
그런 환상향에도, 꽃이 활짝 핀 장소가 남몰래 존재하고 있었다.
文字通り、そのことを「人」は知らなかった。
문자 그대로, 그 것을 「사람」은 모르고 있었다.
ここ幻想郷は、もとより「人」の数は少なかったのだ。
이 곳 환상향은, 원래부터 「사람」의 수가 적었다.
そして春はまだ来ない。
그리고 아직도 봄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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