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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감주전 ~ Legacy of Lunatic Kingdom.
캐릭터 설정이나 후기나 엑스트라 스토리 등
상하이앨리스환악단장 ZUN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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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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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UN입니다.
어떻게든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앞으로 CD를 굽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번 게임은 어떠셨습니까? 저 나름대로의 조그마한 모험이 도처에 있어서
솔직히 조금 불안합니다.
엥? 언제나랑 똑같잖아. 어디가 모험인데?
그렇게 생각한 당신은 분명 젊습니다. 부러운 반면, 아직 경험이 부족해
미래를 어떻게든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해를 넘으면서 인간은 안정을 추구하여 작은 변화조차 두려워하게
되어 보이는 것의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그런 제게 있어서 이번의 게임은
대모험입니다.
이번의 완전무결 모드는 아는 사람은 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이와나
(I Wanna be the Guy)라는 게임을 대표하는 부조리 고난이도와 리트라이성
높은 학습게임을 모티브로 그런 부조리함을 그냥 툭 던져본 것이 아니라
그 이유를 설정이나 스토리 등을 포함해 동방이라는 같은 세계관에 정리한 모드입니다.
달의 도시는 아이와나였다!
그 때문에 어느 정도 부조리함이 들어 있습니다만... 실은 스토리와 시스템을
밀착시켜 세계관을 승화하는 아이와나적인 게임이란 걸 전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의 별의 수만큼 게임이 있으므로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만들어본 감상
"이야~ 이제 이런 아이와나적 게임 만드는거 싫어~(웃음)"
피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개발도중의 탄막에 도전하는 매일.
아직 피할 수 있다는 걸 안다고 해도, 개발단계에선 가능 불가능을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진짜 지옥은 개발현장에 있었다!
(....이번엔 좀 부드러운 게임을 만들어볼까 하고)
완성했으므로 이제 악몽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이번엔 악몽이 당신 앞으로 다가갈 차례겠지요.
레거시 모드는 안티 지루게임으로서 준비했습니다.
코어한 게임팬 중에서도 이 정도 아이와나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위해 준비한 과거의 유산 모드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나타나는 경악스러운 사실
"엔딩을 보는 것만이라면 레거시가 완전무결보다 쉽고 빠르다!"
최종적으로는 여유 있는 잔기를 준비했으므로 생각보다 더 죽으면서 클리어해
봐 주세요. 실은 그 편이 스토리나 설정적으로 올바르므로 일부러 잔뜩 죽어봅시다.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엔딩은 각 캐릭터 두 종류 있습니다.
"노 미스 클리어"와 "미스 클리어"입니다.
딱히 어느 쪽이 굿이고 배드인지 그런 건 없습니다. 양쪽 다 굿엔딩입니다.
완전무결 모드는 사실상 노미스 클리어가 되므로 그 두가지 엔딩은 거의
"완전무결 모드" "레거시 모드"가 됩니다.
레거시 모드 노미스는... 아마도 궁극반칙생명체 레벨로 어렵고, 스토리적으로도
이상하기 때문에(웃음) 결코 목표로 하지는 말아주세요 :-b
자, 이번의 개발은 꽤나 큰일이었습니다.
밤은 날이 바뀔 때 잠들어 아침은 6시에 기상, 아침밥 제대로 지어 먹고 밤늦게 술.
그런 지금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초우량한 생활을 개발최후까지 계속하고 있었
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이것도 부인과 자식이 있는 덕택이겠지요.
개발 후, 매일 즐겁게 아들과 놀았습니다.
생활이 즐거우면 마음이 풍족해져, 게임도 술도 즐거워집니다.
즐겁지 않은 것은 요통과 어깨결림뿐입다. 그리고 눈의 피로도.
긴 개발이 끝난 지금 무언가 스포츠를 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덥고, 곧 지쳐버릴 것 같지만서도요.
ZUN(어쨌든 일단 물대포 놀이나 하러...)
**이하 엔딩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를**
↓
쥰코의 공격으로부터 달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도시를 동결시켰다.
달의 백성들은 꿈의 세계로 도망쳤다. 하지만 달의 백성들은 꿈의 세계가 현실로 대체됐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에이린의 비책에 따라 인간들이 달의 도시의 위기를 구하게 되었다.
달의 도시가 구해지면 달도 백성도 달의 도시로 다시 돌아가 환상향에 대한 침략을 멈출 것이다.
하지만 환상향을 침략하는 것은 전혀 되돌아가지 않았다.
어떻게 된 것인가? 달의 백성들에게 속은 것인가?
어렴풋이 위화감을 깨닫게 된 달토끼들.
"아무래도 우리가 있는 달의 도시를 가짜 아냐?"
"진짜 도시는 벌써 멸망한거 아냐?"
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진상을 들켜 큰 소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구메는 지상에 와서, 인간들에게 조사를 의뢰했다.
"내가 오해를 풀려 하면 사태가 오히려 반대로 일어날 것 같아서 직접 왔어. 분명 달 주민들의 꿈속에 강한 힘이 작용하고 있어.
그 불길한 쥰코의 비장의 카드임이 틀림 없어. 하지만 달의 주민이 손 댈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조사를 부탁하고 싶어."
인간들에게도 환상향이 침략당한 상태로는 안된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꿈의 세계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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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캐릭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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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캐릭터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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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 (博麗霊夢)
종족 : 인간
능력 : 주로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매번 친숙한 무녀씨.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씨.
드디어 본격적으로 달의 사자가 나타났다.
그들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완전히 어웨이인 그녀에겐
오랜만의 괴로운 싸움이 될 것에 틀림없다.
이번에는 미스가 허용되지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게 된다.
○평범한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霧雨魔理沙)
종족 : 인간
능력 : 마법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 사는, 평범한 마법사. 수집벽을 가지고 있다.
엉뚱한 일로부터, 달의 도시의 파워 스톤을 손에 넣었다.
아무래도 이 파워 스톤이 도시전설을 구체화시키고 있었다고
깨닫기 시작할 때 쯤, 마침내 달의 사자가 나타났다.
○산에 사는 기적의 현인신
코치야 사나에(東風谷 早苗)
종족 : 인간
능력 :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
산의 신사에 사는 무녀씨.
아무래도 요괴의 산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하지만, 요괴들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 반응하는 것이 없었다.
기분 나쁘게 느낀 그녀는 레이무와 상담한다.
○지상의 달토끼
레이센·우동게인·이나바(鈴仙・優曇華院・イナバ)
종족 : 달토끼
능력 : 파장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영원정에 사는 달토끼.
이번 임무에는 불온한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다.
어째서 에이린님은 자신뿐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의뢰한 걸까.
인간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있다는 걸까.
감주의 약에는, 미래를 경험하는 힘이 있었다.
레이센은 인간에게 맡겨둘 수는 없다며, 이 약을 사용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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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캐릭터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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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보스 옥색의 이글 래비
세이란(清蘭)
종족 : 달토끼
능력 : 이차원으로부터 총알을 날리는 정도의 능력
말 그대로 총알.
이글 래비라는 지상의 조사 부대 중에서도
잠입조작이라는, 가장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
위험한 것 치곤 임금은 낮다.
달토끼는 모두들 텔레파시 능력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는다.
휴식 중, 동료를 위해 떡을 찧고 있던 중에 습격을 받은 듯 하다.
계속 조사를 하고 있었지만, 달의 백성으로부터
앞으로 진행하라는 사인이 전혀 나오지 않아, 역시나 질려 있었다.
○2면 보스 귤색의 이글 래비
링고(鈴瑚)
종족 : 달토끼
능력 : 경단을 먹을수록 강해지는 정도의 능력
이글 래비라 불리는 지상의 조사부대 중에서도
정보 관리라는, 한직을 맡고 있었다.
편한 것 치곤 지위가 높은 직무.
정보를 모으고 있던 것 때문인지, 그녀의 흥미가 지상으로 옮겨진 듯 하다.
그녀의 임무는 조사를 하는 것뿐.
전투도 허용되고는 있지만, 이길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 관리라는 직무의 성질 상, 그녀는 알고 있었다.
현재 자신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달의 도시는, 사실은 꿈의 세계라는 것을.
단지, 왜 그런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까지는 몰랐다.
만약 알아버리게 되면 처리될 가능성마저 있었다.
자신들이 있는 곳에 온 인간들을 꿈의 세계의 달의 도시로 이어지는 통로로 보냈다.
그렇게 해서 간접적으로 조사하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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