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の降る冬の博麗神社。
눈이 내리는 겨울의 하쿠레이 신사.
一度地震により倒壊した神社であったが、今はすっかり元の姿を取り戻している。
한 번은 지진에 의해 무너졌던 신사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そんなある日、博麗神社の巫女、博麗霊夢を驚かす出来事が起こった。
그러던 어느 날,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를 놀라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それは博麗神社の近所に突然の立ち上る白い柱、間欠泉である。
그건 하쿠레이 신사 부근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흰 기둥, 간헐천이다.
普段なら何か出来事が起こると彼女は解決に向かうのだが、その出来事は彼女を驚かすと同時に喜ばす物だったのだ。
평상시의 그녀는 무언가 사건이 일어나면 해결하러 나섰지만, 이 사건은 그녀를 놀라게 하면서도 동시에 기쁘게 하는 것이었다.
間欠泉は雪を溶かし、周りには人間、妖怪問わず体の疲れを癒す温泉が湧く筈だった。
간헐천은 눈을 녹이고, 주위에는 인간, 요괴 상관없이 몸의 피로를 달래주는 온천이 솟아날 터였다.
魔理沙「……間欠泉って近寄って危なくないのか?」
마리사「간헐천에 가까이 가도 위험하지 않은거냐?」
霊夢 「神社にお客を呼べるチャンスなんだから、お客が多少危険でも良いのよ。温泉が湧けば里の人間だって参拝に来るに違いない」
레이무「신사에 손님들을 불러들일 찬스니까, 손님이 다소 위험해도 상관없어. 온천이 솟아나오면 마을의 인간도 참배하러 올 게 틀림없어」
魔理沙「温泉目当てだけどな」
마리사「온천이 목적이지만 말이지」
しかし、霊夢の希望的観測は外れた。
하지만, 레이무의 희망적인 관측은 빗나갔다.
間欠泉から湧いている物は温泉水だけでは無かったのだ。
간헐천에서 솟아나온 건 온천수만이 아니었다.
次々とわき出る異形の者達。地霊――地底に住む者達であった。
차례차례 솟아나오는 괴이한 형태를 한 것들. 지령――지저에 사는 자들이었다.
慌てた彼女達は間欠泉をどうするべきか悩んだ結果、温泉を取る事にした。
당황한 그녀들은 간헐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 결과, 온천을 택하기로 했다.
事実、地霊達は大人しかった。地霊といっても、主に地縛霊が変化した物である。
사실, 지령들은 얌전했다. 지령이라고 해도, 주로 지박령이 변화한 것이다.
妖怪や幽霊が跋扈する幻想郷、今更、地霊達が出てきたところで大した影響は無いと考えたのだ。
요괴나 유령이 날뛰는 환상향에 이제와서 지령들이 나왔다고 해서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しかし、その巫女の判断は妖怪達の不満を買った。
하지만, 그 미코의 판단은 요과들의 불만을 샀다.
地霊の出現には霊夢達は知るよしもない秘密があったのだ。
지령의 출현엔 레이무 잏앵이 알 리 없는 비밀이 있던 것이다.
――紅魔館
――홍마관
紅魔館に住む魔法使い、パチュリー・ノーレッジは地下の妖怪や地霊達が表に出てくる事に危険を感じていた。
홍마관에 사는 마법사, 파츄리 널릿지는 지하의 요괴나 지령들이 지표로 나오는 것에 위험을 느끼고 있었다.
彼女は、地上の妖怪には手に負えない力が眠っている事を本を通じて識っていた。
그녀는, 지상의 요괴가 감당할 수 없는 힘이 잠들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고 있었다.
妖怪が容易に地底の街へ立ち入ってはいけない事も識っていた。
요괴가 섣불리 지저의 도시로 들어가면 안되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しかし、彼女には周りに相談できる人物も殆どいない。
하지만, 그녀에겐 주변에 상담을 부탁할 수 있는 인물이 별로 없다.
なかなか霊夢達が動かない事に業を煮やし、嫌々だが幻想郷でも最も古くからいるとされる妖怪に相談をする事にした。
좀처럼 레이무 일행이 움직이지 않는 걸에 애를 태우며, 마지못해 환상향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있었다는 요괴에게 상담을 부탁하기로 했다.
古い妖怪――八雲紫(やくもゆかり)は妖怪が地底界へ干渉する事は控えたいとしていた。
오래된 요괴――야쿠모 유카리는 요괴가 지하세계에 간섭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말했다.
紫『地底界には別の<仕組み>があるのだから、余り派手に動いてはいけない』
유카리『지하세계에는 다른 사회가 있으니까, 너무 눈에 띄게 행동하면 안돼.』
パチェ『人間達が動かないしこのままでは後手になってしまうけど、それでも良いのかしら』
파츄리『인간들이 나서지도 않고 이대로라면 너무 늦어버릴텐데, 그래도 괜찮아?』
紫『そうねぇ……しょうがないわ、貴方達に<また>勝手に動かれたら面倒だしね』
유카리『그렇네... 어쩔수 없네. 너희들이 또 마음대로 움직이면 귀찮고』
パチェ『またって何の話なのか……それは置いておいて、取り敢えず貴方が動いてくれる?地底の事知ってそうだし』
파츄리『또라니 무슨 말인지... 그건 그렇고, 일단 당신이 움직여주지 않겠어? 지저도 잘 알고있는 것 같으니』
紫『いいえ、私達は動きません。地底に潜るのは人間だけです。これは私達をおびき寄せる罠……かも知れないですから』
유카리『아니, 우리는 움직이지 않아. 지저에 가는 건 인간 뿐. 이건 우리를 유인하는 함정...일지도 모르니까』
紫はそう言って霊夢達を送り出す事だけは約束し、妖怪は地上からサポート役にまわる様にした。
유카리는 그렇게 말하고 레이무 일행을 보내는 것 만은 약속하고, 요괴는 지상에서 서포트 역할을 하기로 했다.
――封印された妖怪達は、激しい間欠泉と共に目覚めた。
――봉인된 요괴들은, 격렬한 간헐천과 함께 눈을 떴다.
大地の記憶が次々と具現化し、まもなく幻想郷は古い歴史の時代へ逆戻りするだろう。
대지의 기억이 차례로 구현화해, 머지않아 환상향은 오랜 역사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것이다.
地底の妖怪達は忌み嫌われた能力を持っていたが為に地底に落とされたのだ。
지저의 요괴들은 미움받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저로 떨어진 것이다.
その妖怪達が出てくる事は、人間にとっても妖怪にとっても望ましい事ではなかった。
그 요괴들이 나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도 요괴에게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았다.
ゆっくりと光る雪。
은은하게 빛나는 눈.
美しき色に囲まれた御殿。
아름다운 빛에 둘러싸인 저택.
彼女はそこにいた。
그녀는 그 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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